(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삼성전자가 주식을 50대 1로 액면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1일 삼성전자는 유통주식 수를 확대하기 위해 액면가액을 주당 5000원에서 100원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액면 분할은 주식의 액면 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특정 주식의 가격이 높게 형성돼 거래를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울 경우 진행한다.
액면 분할은 3월 말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동의를 받아 확정된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31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7% 오른 258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최우량주 삼성전자는 개미들이 비싸서 사지 못했는데 이번 액면 분할 결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미리 대량으로 구매하며 거래대금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01 08: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삼성전자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