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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구원, “짐승만도 못한 파렴치한 인간들” 최수린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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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수 기자) ‘전생에 웬수들’ 최수린이 궁지에 몰렸다.
 
31일 방송된 MBC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오나라(최수린)가 궁지에 몰려 곤혹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 캡처
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 캡처

최고야(최윤영) 측 변호인이 자신의 조카인 민지석(구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나라는 까무러치게 놀라며 법원에서 도망 나왔다. 이후 민지석과 만난 오나라는 최근 신경 쓰이는 일이 있냐며 넌지시 안부를 물었다.
 
이에 민지석은 “내 의뢰인 아버지가 10년 전에 다른 여자랑 바람이 났더라고. 근데 그 바람 난 여자가 보통이 아니야. 내 의뢰인 엄마 뱃속에 애까지 있었는데도 그 애를 지우라고 했대. 그랬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신용불량자가 됐으니 자기를 부양하라고 소송까지 걸었어. 그게 사람들이야?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럴 수가 있는 건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최수린은 자신의 만행이 드러날까 걱정하던 끝에 소송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MBC ‘전생에 웬수들’은 매주 평일 밤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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