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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으로부터 채무 변제’ 이주노, 성추행 혐의-아내 향한 폭언까지 새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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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양현석이 이주노의 억대 채무를 변제해줬다는 사실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주노의 과거 성추행 혐의와 23세 연하 아내에 대한 폭언까지 거론되고 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서태지와 아이돌 때부터 이어져 온 인연으로 동료 이주노를 위해 2억원에 달하는 채무 변제에 나선 사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는 소속사 직원들도 모르게 처리한 것으로 양현석이 채무 변제 뿐 아니라 재판부에 이주노의 선처를 위한 탄원서까지 써준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사이 사업 명목으로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에게 총 1억 6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으로 2015년 불구속 기소 됐다.

이어 지난 18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황.

같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인 양현석 대표가 이 상황에 나서서 그의 감형을 이끌어 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2년 1집 앨범 ‘난 알아요’로 데뷔해 당시 가요계를 풍미한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3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주노는 후에 잦은 사업 실패 및 2012년 9월 23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으로 수차례 이슈에 올랐다.
이주노 / 뉴시스
이주노 / 뉴시스

특히 당시 23세 연하 아내인 박미리가 SBS ‘자기야’에 출연해 털어놓은 이야기들이 새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미리는 이주노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다”며 이주노가 혼전임신 사실을 듣고 애를 지우라는 발언을 했으며 산후우울증으로 고충을 토로했으나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꾸했다고 밝혔다.

또한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하고 후회가 밀려왔다고 털어놓으며 또래 아이들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2016년 6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여성 2명을 갑자기 끌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에 “추행을 전부 부인해 피해자들의 피해에 관심을 갖지 않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1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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