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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①, 아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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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왜 우리 사회는 아이가 죽어나가도 알지 못하는가 ’
 
30일 방송 된 MBC ‘PD수첩’ 은 최근 잦아진 아동 관련 사건들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아동학대의 실태를 조명했다.
 
얼마 전 오랜 실종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준희 양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조사 결과 준희 양은 줄곧 학대를 받아왔으며, 숨을 거둔 뒤에는 친부와 내연녀 등에 의해 시신이 유기까지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을 조사했던 검찰은 준희양은 사망할 때 까지 집안에 갇혀 살았고, 학대로 다친 다리 때문에 걷지도 못한 채 기어 다니다가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아동학대 사건은 이 뿐만이 아니다.
 
눈이 너무 예뻐 마치 보석 같았다는 지호는 한쪽 눈, 즉 안구를 적출했다. 불과 3개월동안 수 차례 두개골이 골절됐고 한쪽 고환은 아예 제거해야 했으며 잇몸, 간, 총담관, 손목 등 온 몸에서 다발적 손상이 발견됐다.
 
그리고 끝내는 보석 같았다는 그 예쁜 눈 마저 안구 적출로 실명 하고서야 학대로부터 구조될 수 있었다.
 
다 세기도 어려운 이 많은 외상으로 인해 현재 아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도 시달리고 있다.
 
이 작고 힘 없는 아이들이 학대받고, 방치되고, 심하게는 죽음이라는 비극을 맞기까지 경찰, 이웃, 정부기관,병원 등 그 어떤 사람이나 기관도 아이들을 구하지 못했다.
 
 
MBC ‘PD수첩’ 방송 캡쳐
MBC ‘PD수첩’ 방송 캡쳐
 
아이가 사라지고, 학대받고, 심지어 죽어나가도 알지 못하는 사회.
 
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걸까.
 
PD수첩 제작진은 문제의 원인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짚어보기 시작했다.
 
MBC ‘PD수첩’ 은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영된다.
Tag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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