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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구형’ 어금니 아빠 이영학, 과거 발언 눈길 “무기징역은 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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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무기징역은 피해달라”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결국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받았다.
 
지난해 11월 JTBC ‘사건반장’에서는 ‘어금니 아빠’  영학이 무기징역만은 피해달라고 첫 공판서 오열한 현장을 조명했다.
 
이영학은 “선처해 주신다면 1분 1초라도 딸을 위해 살겠다”며 무기징역만은 피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내 제사를 지내고 싶다며 자신의 잘못을 갚으며 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혐의는 모두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이영학은 “환각, 망상 증세가 있어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우발적 범행이었다. A양(피해자)은 딸의 친구 중 가장 착하다고 생각한 아이였다.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희망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학 / 뉴시스 제공
이영학 / 뉴시스 제공
 
당시 이러한 이영학의 발언은 여론의 동정심을 얻고자하는 행동으로 비춰지며 비판이 일었다.
 
앞서 이영학은 지난해 9월 30일 딸 이양의 친구 A양을 집으로 불러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인 뒤 성추행한 후 다음날인 10월1일 A양이 깨어나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 또 딸 이양과 함께 강원 영월군 소재 야산에 A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결국, 이영학의 사형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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