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LG 주축 선수 3명이 스프링 캠프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29일 LG 측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 캠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이미 선발대로 출국한 22명의 선수들은 물론, 총 39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하지만 오지환과 임정우, 정찬헌의 이름은 볼 수 없었다.
먼저 임정우는 사생활 문제로 인해 1차 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그런가 하면 정찬헌은 2016년 허리 수술을 감행. 그는 장시간 비행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도 있다는 판단 하에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오지환은 현재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
군 입대를 미루면서까지 올 시즌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오지환이지만 병무청에서 해외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아쉽게도 한국에 남게 됐다.
오지환에게 2018 시즌은 처음부터 삐걱이고 있다.
오지환은 2017년 시즌을 앞두고 1억 원 인상된 3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2018년에는 17.1% 삭감된 2억 9000만 원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는 2016 시즌에 비해 오지환의 2017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 그는 2017 시즌, 107경기 .272 타율 8홈런 39타점 47득점으로 다소 하락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30 14: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오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