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뉴스투데이’ 북한,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취소…“일부 언론 보도 모욕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0일 ‘뉴스투데이’에서는 북한이 오는 4일, 금강산에서 갖기로 한 합동문화행사를 취소하겠다고 어젯밤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에 보아와 이적, 정인 등 스타가수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지 불과 2시간 만인 어젯밤 10시쯤 북한은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우리 측에 보냈다.
 
오는 4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한 남북 합동문화행사를 취소하겠다는 내용이다.
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북한은 통지문에서 우리 측 언론이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자신들의 진정 어린 조치를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 걸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언급한 내부 경축행사는 2월 8일 건군절 기념을 위한 열병식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일방적 통보로 남북이 합의한 행사가 개최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에 첫발을 뗀 상황에서 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의된 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로 인해 5일 앞으로 다가온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의 개최 전망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르면 내일로 예정된 마식령 스키장 공동 훈련 등 남북이 합의한 각종 행사의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뉴스투데이’는 월~토 오전 6시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