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여상규 의원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발언이 대두되고 있다.
2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문 피해자들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980년 당시 서울시경 정보과에 근무했던 A씨가 간첩 의혹을 받아 고문을 당하고 실형을 산 사실이 전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당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여상규 의원을 찾아갔다.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여상규 의원은 죄책감도 보이지 않은 채 “모르겠다. 재심이라는 제도가 있는 이상 무죄를 받을 수도 있다. 고문을 당했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그런 걸 물어서 뭐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 끊읍시다. 대답할 게 별로 없다. 웃기고 앉아 있네 이 양반 정말”이라며 발끈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여상규 의원의 태도에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고 현재 의원직을 박탈해달라는청와대 국민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여상규 국회의원을 파면하라/처벌하라”, “회피하는 주범 여상규 즉시 처벌하라”, “여상규는 물러나야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9 09: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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