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크로스’ 조재현이 5년 전 각막 기증 서약을 한 사실을 공개했다.
25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조재현, 고경표, 전소민, 신용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8년 tvN 첫 장르물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과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과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이다. 2016년 종영 된 ‘시그널’, 2017년 ‘비밀의 숲’을 잇는 tvN 웰메이드 장르물의 성공적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조재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장기이식에 대해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장기기증을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각막은 기증을 잘 안한다”며 “각막을 기증 받으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데 많이 안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사실을 알고 나는 5년 전에 각막을 기증(서약을)했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재현은 고경표, 전소민에 대해 “‘크로스’ 작품에서 처음 봤다”며 “극 중 고경표와 많이 부딪히는데 생각보다 진지하고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이번 현장은 신용휘 감독에게는 복이다. 고경표와 전소민 두 주연을 포함해 모든 배우들이 서로 참 잘 어우러졌다”고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조재현은 극 중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냉철함과 휴머니즘을 지닌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 역을 맡았다. 그는 가슴 가득 원망과 분노를 가지고 있는 고경표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8 20: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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