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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이근안, 최을호-최낙전-최낙교 씨 가족의 비극을 만든 그…‘시청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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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 최을호 씨 가족의 비극을 전했다.
 
2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의 1109회에는 ‘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편이 방송됐다.
 
지난 1982년, 김제의 농사꾼 최을호 씨가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연달아 그의 조카 최낙교, 최낙전 씨도 사라졌다. 그리고 6개월 뒤, 그들은 가족간첩단이 되어 법정에 나타났다.
 
그 사이 최낙교 씨는 구치소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고, 최을호 씨는 재판 후 사형이 집행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참극은 끝나지 않았다. 최낙전 씨 역시 오랜 징역살이 후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심지어 작년 6월, 故최을호 씨가 재심을 통해 무죄가 확정되어 누명을 벗었지만, 약 2주 뒤 그 아들은 갈대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도대체 이 가족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그들은 이후 북한에 나포됐다가 다시 남한으로 돌아와 간첩활동을 한 인물들로 신문에 났다.
 
이에 가족들은 내 가족이 간첩이라는 사실에 창피해 면회도 잘 가지 않았다고.
 
하지만 최을호 씨를 만나 적이 있다는 목사가 가족들을 찾아와 “그들은 간첩 같지 않다”고 말하면서 사태는 반전을 맞이한다.
 
결국 2017년 재심을 한 결과, 그들은 무죄로 판명됐다. 하지만 소중한 가족들을 잃은 고통이 쉽사리 사라질 리는 없을 터.
 
최 씨 가족들에게 고통을 준 이는 누구일까.
 
최 씨 가족은 어느 날 tv 속에서 익숙한 얼굴 하나를 보게 된다.
 
그는 실종된 최을호 씨를 찾아주겠다고 말한 형사였다.
 
형사의 이름은 이근안. 남영동 대공분실하면 떠오르는 대한민국 대표 고문기술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는 매 주 토요일 저녁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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