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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이미숙, 장혁에 항복 “내 생애 다시 없을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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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돈꽃’ 장혁이 이미숙에 경고했다.

27일 방송된 MBC ‘돈꽃’에서는 장말란(이미숙 분)에게 경고하는 강필주(장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MBC ‘돈꽃’ 방송화면 캡처
MBC ‘돈꽃’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정말란은 “고맙다. 네 그 두 눈 한 번도 흐트러짐 없이 나를 바라봐주던 빛나던 그것들 말이다. 이제 보니 복수를 다짐하느라 그리. 반짝였는데 그런 줄도 모르고 날마다 그 빛을 따라 해바라기 하며 살았다 내가”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장말란은 “이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을까. 네가 강필주가 아닌 다른 누구라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찢어질 것처럼 고통스러운데. 네가 다른 누구도 아닌 장은천이라니 내 생에 다시 없을 비극이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장말란은 “장부천(장승조)이와 나를 물고 뜯는 게 네 목적이 아니라면 넌 이미 복수에 성공했다”며 “나랑 부천이 너만 바라보게 만들었지 않냐. 난 네게 백기를 든 거다. 전쟁 통에도 백기를 든 사람에게는 공격하지 않고 대우를 해주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강필주는 “부천이가 명예회장님에게 물려받은 재산 증여무효소송 낼 거다. 최근 10년 이내 받은 주식, 주가 상승으로 얻은 이득 모두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말란은 “그 소송 명예회장님이 동의하지 않으시면 불가능하다”며 “명예회장님 부천이랑 씨가 아니라는 거 아시는 눈치던데. 부천이가 당신 손자가 아니라는 걸 아시면서도 입 밖에 꺼내지 않은 분이신데 자칫하면 소문날 수 있는 그런 소송에 동의하실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필주는 “되게 할 거다. 이 강필주가 언제나 그랬듯이”라며 장말란은 협박했다.

한편, MBC ‘돈꽃’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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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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