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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블록체인 지역 가상화폐 노원 가맹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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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국내 최초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NW) 가맹점을 모집한다.
 
노원구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화폐 운영 플랫폼 '노원'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은 돈 없이도 살 수 있는 NO-WON의 약자며, 지역공동체를 실현하는 노원 지역화폐의 기본 통화단위로, 노원(NW)은 개인 및 단체가 노원구 내에서 자원봉사, 기부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창출되며, 노원구 내에서만 화폐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노원은 자원봉사 / 기부금품 / 품 / 물품거래 등에 사용되며, 공공기관과 민간 업체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 기준에 따라 카드 또는 앱으로 NW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준율 10% 가맹점에서 1,000원 결제 시, 100NW 사용 후 900원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노원구는 지난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자원봉사 시간의 '노원' 환가기준에 따라 지역화폐를 제공했다.
서울 노원구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노원(NW)' 앱 화면 / 노원구
서울 노원구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이에 따라 자원봉사자 1324명(기존 자원봉사 골드카드, 그린카드소지자)에게 3375만노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자 1482명에게 377만3289노원, 노원푸드마켓뱅크 기부자 1265명에게 518만1600노원, 노원교육복지재단cms기부자 1만1300명에게 2540만4900노원 등을 적립했다.
 
이 블록체인 화폐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가맹점 기준율에 따라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구에는 21개 공공 가맹점과 66개 민간 가맹점이 가입돼 있다.
 
노원구는 올해 말까지 950개 이상의 민간 가맹점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중 지역화폐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점 가입방법은 노원지역화폐 누리집(www.nowonpay.kr) 접속을 통해 가입할 수 도 있고 노원지역화폐 앱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할 수도 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자신의 점포를 홍보할 수 있고 지역화폐 사용자 약 15만명을 유치할 수 있다. 결제로 쌓인 지역화폐를 다시 사용할 수 있고 직원이나 지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
 
지역화폐 1노원은 1원의 가치를 가진다. 지역화폐 자원봉사 시간 환가기준은 시간당 700노원, 미용, 수리 등 '품' 1시간당 700노원이다. 자원순환을 위한 물품기증은 판매액의 10%, 기부는 기부액의 10%이다. 회원 개인 당 최대 적립 가능액은 5만노원으로, 유효기간은 3년이다. 주민들은 자신이 보유한 지역화폐를 가지고 물품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회원에게 선물할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 지역화폐 사업의 가장 큰 취지는 자원봉사와 기부, 자원순환 등의 사회적 가치를 개개인이 창출하고 확산하는 데 있다"며 "지역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 스마트폰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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