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글로컬 뮤직엔터테인먼트 채널 SBS MTV는 글로벌 인권보호 캠페인 ‘MTV 엑시트’에 참여한 떠오르는 한류스타 ‘박재범’의 모습을 담은 <박재범 스페셜 인 엑시트>를 오는 20일(일) 밤 9시 30분에 방영한다.
<박재범 스페셜 인 엑시트>에서는 박재범이 지난10월 29일 마닐라에서 2만5천 여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MTV 엑시트 콘서트’ 무대에 올라 선보인 뜨거웠던 열기의 공연 모습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그가 인신매매 피해여성 보호소를 찾아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춤과 노래를 가르쳐주는 훈훈한 장면도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영화배우로서의 활동을 개시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박재범은 ‘MTV 엑시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필리핀 지역 언론을 통해서 비중 있게 소개되며 현지에서의 그의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또한 ‘MTV 엑시트 콘서트’에서 헤드 라이너로 나선 박재범은 ‘어밴던드 (Abandoned)’, ‘위다웃 유 (Without you)’, ‘투나잇 (Tonight)’과 함께 팝스타 ‘릴 웨인’의 ‘식스 풋 세븐 풋 (6 Foot 7 Foot)’ 등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 캘리포니아 출신 얼터너티브 락 밴드 ‘에벌린 (Evaline)’ 등 국제적 스타들과 필리핀 현지 인기 가수도 무대에 올라 MTV 엑시트의 취지 및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MTV 엑시트 캠페인 (MTV End Exploitation and Trafficking (EXIT) Campaign)’은 MTV가 미국과 호주의 국제원조기관 ‘유세이드 (USAID)’, ‘오스에이드 (AusAID)’ 그리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과 공동 진행하는 글로벌 인권보호 캠페인으로, 무료 라이브 콘서트, TV프로그램, 뮤직비디오, 영화,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툴을 활용해 인권유린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시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의 젊은 세대들에게 ‘인권착취(Exploitation)’와 ‘인신매매(Trafficking)’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전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