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 4’에서 얼굴을 알리며 최근 국내 흑인 음악 및 힙합 씬에서 꾸준한 앨범, 공연, 피처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 호림(Horim)이 새 싱글 [Movin’]을 발매했다.
호림은 그동안EP앨범 ‘08202 Groove S[e]oul City’와 블루스 앨범 ‘Ma blu day’, 최근에 발표한 슬로우잼 트랙 ‘Rose night’ 및 ‘너의 목소리가 보여 4’ 출연 등 흑인음악 특유의 정서를 자신만의 색깔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에서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싱글 [Movin’]은 각자의 흐름과 속도로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룬 곡이다.
호림을 시작으로 러브존스 레코즈 (Luv Jones Records) 소속의 프로듀서 및 래퍼 Mxxg, 국내 대중음악 씬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김오키, 딥플로우가 수장으로 있고 넉살이 소속되기도 한 레이블 비스메이저(VMC) 컴퍼니의 ODEE, 그리고 러브존스 레코즈의 프로듀서이자 재즈힙합 밴드 쿠마파크 (KUMA PARK)의 멤버인 DJ Noah의 연주가 유려하게 펼쳐진다.
앨범 아트워크는 진보, 넬, 딘, 크러쉬, 박재범 등 많은 뮤지션과 작업했던 비주얼 아티스트 레어버스 (Rarebirth)가 맡아 곡의 농도를 짙게 해주었다.
뮤직비디오는 박재범, 도끼, 태연, 지코 등과 작업하며 다양한 영상을 선보여왔던 비주얼 아트 디렉터팀 ‘어거스트 프록스(AUGUST FROGS)’의 김세희 감독이 작업하여 90년대 올드스쿨 힙합의 재해석을 보여주며 신입답지 않은 스케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