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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여관 방화범 50대 男, 검찰에 송치…10명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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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종로 여관 방화범이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현존건조물방화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모(53)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유치장에서 나와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탑승해 검찰로 이동했다.

지난 20일 새벽 3시 방화범 유씨는 여관업주 김모(71)씨 에게 성매매 여성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거절당하자 홧김에 여관 입구에 불을 질러 1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종로 여관 방화범 / 뉴시스 제공
종로 여관 방화범 / 뉴시스 제공

경찰은 “내가 불을 질렀다”고 112에 직접 신고한 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유씨는 정신병력이 없으며 복용하고 있는 약도 없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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