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정현(세계랭킹 58위)이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세계랭킹 97위)을 꺾고 4강인 준결승에 진출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진행된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정현은 샌드그렌을 상대로 3세트를 따내며 완승했다.
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한국어 인사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현지에서 응원해주신 한국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한국 팀 팬분들, 친구들 정말 감사드리고 아직 안 끝난 거 아니까 계속 응원해주세요. 금요일에 뵐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까지 정현이 확보한 상금은 4강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88만 호주달러(한화 약 7억 5391만 원)다.
준결승에서 승리할 시 준우승 상금인 200만 호주달러(한화 약 17억 1392만 원)을 확보하게 된다.
4강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만날 확률이 높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4 14: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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