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평창올림픽 아닌 평양올림픽”…노회찬 “그는 ‘평화’올림픽 싫어해” 일침

(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노희찬 의원이 나경원 의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24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경원 의원이 한 말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 20일 나경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행에 사로잡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둔갑시키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나 의원은 올림픽 조직위원에서 파면하라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와 단숨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노 의원은 이에 대해 “나 의원이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은 한 마디로 남북 사이에 평화기류가 흐르는 것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앞서 탄핵정국에 북한이 핵무기로 시끌시끌했을 때는 좋았는데, 이제 그 이야기가 쑥 들어가니 자기네들이 소리칠게 없어졌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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