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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2008년 촛불시위, 잘못 없는 시민들 연행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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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PD수첩’불법이라며 시민들을 연행해간 2008년의 촛불시위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흔들리는 사법부, 적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판사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사법부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했다.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2008년 시위에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폭력사태까지 발생한 모습이 비춰졌다.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양재현 씨는 “법적인 조치에 대해서 ‘우리는 확실히 나중에 문제 생길 일은 하지 말자’고 말했다”며 “그래서 모두가 문화제나 아니면 집회 허가가 떨어진 곳에서만 참여를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아이들과 함께 나온 유모차 부대도 연행리스트에 올랐다.

이어 양재현 씨는 “어느날 남편한테 전화가 왔는데 ‘네가 바로 오지 않으면 너를 길에서라도 마주쳐서 잡아가겠다”라고 했다며 “정말 이해가 안됐던 건 ‘이거 다 경찰하고 같이 있었고 협의했잖아. 근데 불법이라고 조사를 받아야하나?’라고 말하며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시위하는 국민을 지키러 나간 김원재 씨도 “그때 당시 예비군복을 입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려고 ‘예비군 부대’로 지켰지만, 아무런 이유도 모르고 연행됐다”고 말했다.

결국 이들은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법원에서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한편,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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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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