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속, 뮤지컬 ‘벤허’가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MC로 이건명이 나섰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966년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초연 이래 지난 50년의 한국뮤지컬을 냉철하게 뒤돌아보고 앞으로도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환점에서 출발한 바.
이는 올 한해 동안 뮤지컬 현장에서 수고하신 배우 및 스텝을 칭찬하고자,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은 더욱 뜻깊었다. 올해부터 특별상, 올해의 스텝상을 신설. 보다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세분화 되며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첫 시상부터 미소가 지어지는 시상이었다. 그는 관객상 수상. 이 주인공으로는 인터파크를 통해 102개의 작품 예매한 사람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는 한국뮤지컬협회에서 별도로 전달됐다.
이날 대상은 뮤지컬 ‘벤허’가 수상했고, 작품상은 ‘서편제’가 수상했다. 소극장 뮤지컬상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받았다.
400석 미만의 극장에서 공연된 창작 라이선스 공연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 소극장 뮤지컬상에는 ‘굳빠이 이상’, ‘나타샤의 흰 당나귀’, ‘빨래’ ‘주홍글씨’를 제치고 ‘어쩌면 헤피엔딩’이 차지했다.
이로써 ‘어쩌면 해피엔딩’은 6관왕을 차지했다. 한경숙이 프로듀서상, 김동연이 연출상, 윌 애런슨이 작곡상, 박천휴와 윌 애런슨이 극본·작사상, 전미도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어 이번에 신설된 소극장뮤지컬상까지 거머쥐며 기쁨을 누렸다.
그런가 하면 4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한 창작과 라이선스 전체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을 뽑는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이는 ‘레드북’, ‘벤허’, ‘영웅’, ‘타이타닉’의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서편제’가 차지했다.
이어 영광의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은 ‘벤허’에게 돌아갔다.
이는 4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한 창작 초연 중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이 안에는 외국 원작으로 토대로 만든 작품도 해당되며 재구성 공연의 경우 확연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후보로는 ‘레드북’ ‘벤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있었다.
축하공연 또한 특별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무대는 단연 정성화의 무대. 정선화는 ‘킹키부츠’ 엔젤들과 함께 ‘더 랜드 오브 롤라’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정성화가 그려낸 뮤지컬 속 한 장면은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감동과 웃음이 가득했던 ‘제2회 한국뮤지컬 어워즈’. 그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대상 : ‘벤허’
▲작품상 : ‘서편제’
▲소극장뮤지컬상 : ‘어쩌면 해피엔딩’
▲여우주연상 : ‘어쩌면 해피엔딩’ 전미도
▲남우주연상 : ‘시라노’ 홍광호
▲공로상 : 강대진
▲올해의 스태프상 : 김문정 음악감독
▲프로듀서상 : ‘어쩌면 해피엔딩’ 한경숙
▲연출상 : ‘어쩌면 해피엔딩’ 김동연
▲여우조연상 : ‘팬텀’ 신영숙
▲남우조연상 : ‘서편제’ 이정열
▲극본·작사상 :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윌 애런슨
▲작곡상 : ‘어쩌면 해피엔딩’ 윌 애런슨
▲무대예술상 : ‘벤허’ 무대디자인 서숙진
▲안무상 : ‘신과 함께_저승편’ 차진엽
▲앙상블상 : 뮤지컬 ‘벤허’
▲여자신인상 : ‘아리랑’, ‘서편제’ 이소연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3 18: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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