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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미진, 과거 남다른 개그 콤비 선보여…‘진정한 현실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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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동생 김미진이 화제인 가운데 그들의 과거 방송이 재조명됐다.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감성여행 ‘영화 OST로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OST를 감상하며 강원도 곳곳의 영화 촬영지로 여행을 떠났고, 영화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인 대나무 숲에서 ‘영화 OST 이어 부르기’ 미션을 수행했다.
 

KBS 2TV ‘1박 2일’ 방송 캡처
KBS 2TV ‘1박 2일’ 방송 캡처
 
특히 이날 전화연결 미션의 포인트는 단연 김준호-김미진 남매였다. 제작진은 지난 ‘발리특집’에서 취중전화 연결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의 영상이 100만뷰를 달성한 기념으로 다시 한번 전화연결을 제안했고, 김준호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동생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영화 ‘동감’의 OST ‘너를 위해’를 열창하는 김준호의 목소리에 동생 김미진은 칼 같이 전화를 끊었고, 이후 4차례나 이어진 김준호의 끈질길 전화에도 연속으로 통화를 거부해 명불허전 개그 남매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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