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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99.9% 피임 성공률 뚫고 세상에 태어난 아기…‘0.1%의 기적’

  • 정희채 기자
  • 승인 2018.01.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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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채 기자] 높은 성공률을 가진 피임기구를 뚫고 태어난 아기가 화제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Curlykittycrochet’에는 손에 피임기구를 꼭 쥐고 있는 아기의 사진과 함께 이에 얽힌 믿지 못할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텍사스 출신의 루시 헬레인(Lucy Hellein)은 이미 사랑스러운 딸과 아들이 있었고, 가족계획이 없었던 루시는 남편과 상의 끝에 자궁 내 피임기구(IUS)를 이식했다.
 
미국 국민보건서비스에 따르면 IUS는 99.9%의 성공률을 가진 피임방법으로, 임신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했지만, IUS 이식수술을 받은 지 불과 4개월 만에 0.1% 확률로 임신하게 됐다.
 
루시는 기적처럼 찾아온 아기를 낳기로 했지만, IUS가 태아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스러웠다.
 

Instagram ‘Curlykittycrochet’
Instagram ‘Curlykittycrochet’


 
의사는 “IUS가 초음파 검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연스럽게 떨어진 것 같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고 그녀를 안심시켰다.
 
임신 기간 동안 IUS 때문에 태아에게 문제는 없었고, 루시는 건강하게 아들 덱스터(Dexter)를 출산했다. 그녀가 그토록 염려했던 IUS는 태반 끝에 끼어있었다.
 
당시 덱스터를 받았던 간호사는 기적처럼 탄생한 아기의 손에 IUS를 쥐여줬다.
 
그렇게 0.1%의 확률로 태어난 아기 덱스터의 탄생 순간을 기념하는 사진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루시는 “모두 덱스터를 기적의 아기라고 부른다. 나도 마치 복권에 당첨된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않게 태어났지만, 우리 가족 모두 덱스터를 하나의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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