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생일 맞은 소년, 선물 대신 받은 건 친구들의 폭행…‘충격’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8.01.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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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일년 중 가장 행복해야 할 생일날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한 소년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텔포드에 사는 션 윌브라햄(Sean Wilbraham)이 12번째 생일날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션의 어머니는 사건 당일 회사로 출근을 해 집을 비운 상태였고, 퇴근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션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는 그저 생일날 같이 있어 주지 못한 자신에게 화가 난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얼마 후 한 이웃이 찾아와 그에게 영상을 조심스럽게 보여주면서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됐다.
 
행인이 녹화한 이 영상에는 션의 나이로 추정되는 소년들이 션을 폭행하는 모습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션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 모든 일은 션의 12번째 생일에 발생한 것이다. 
 
YouTube ‘TV One’
YouTube ‘TV One’

 
사건 당일 션을 잠시 돌본 이웃은 “오후 3시쯤 션이 새로 산 자전거를 타러 나갔을 때 그들이 션을 보고 때리기 시작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
 
션의 어머니는 “션을 목격한 사람은 있지만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 마음이 찢어진다”며 “1년에 단 하루뿐인 생일날 가슴에 상치를 입은 아들이 너무 안타깝고 가엾다”고 덧붙이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가해자들에게 지금 엄중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더 큰 범죄로 번질 수 있다”며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션은 두려움과 불안함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션의 폭행 사건은 지난주 서부머시아 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며, 경찰은 가해 학생들과 학교 측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며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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