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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나이·외모·옷 까지 ‘화제’…박범계 “올림픽 성공에 초점 맞춰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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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현송월에 관한 언론보도에 대해 박범계 의원이 일침을 가했다.

21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에 현송월 산지연관현악단 단장을 향한 언론의 관심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현 언론에서는 현송월 단장이 묵은 스카이베이경포 호텔, 나이는 몇 살인지 등 개인적 정보를 보도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모든 초점을 올림픽 정신에 입각한 ‘성공’에 맞춥시다”라며 “남북화해니 평화의 정착이니 이것도 부수적.. 현송월 관련 일부 기사는 도를 넘었고 .. 아직 남아있는 개막식 입장권도 아낀 돈을 털어 사야겠어요”라고 했다.

박 의원뿐만 아니라 이런 반응은 일각에서도 문제점으로 삼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박범계 트위터
박범계 트위터

한편, 2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현송월 단장이 서울역에 도착한 가운데 보수단체가 서울역 광장에서 인공기·김정은 사진에 화형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단체는 대한애국당으로 알려졌으며 금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정체성이며 상징인 태극기를 없애고, 국적 불명 한반도기를 등장시키고, 북한 응원단과 북한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을 한다는 것은 강원도민과 평창주민의 땀과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려는 의도”라고 말하며 불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경찰은 이를 소화기로 제지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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