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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비밥바룰라’, 나이는 숫자일 뿐…꽃중년들이 ‘웃음+감동’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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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비밥바룰라’를 통해 할아버지들의 ‘욜로 라이프’가 시작된다.
 
2018 무술년, 새해를 여는 영화 ‘비밥바룰라’는 평균 연령 70의 평생지기인 네 친구들이 그동안 꿈꿔왔던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휴먼코미디다.
 
더 바랄 것 없었던 노년의 어느 순간, 네 명의 친구들은 자신도 미처 알지 못 했던 마음속 소망들을 깨닫고 실천에 옮긴다.
 
‘비밥바룰라’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의 욜로 라이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비밥바룰라/ 영화 포스터
비밥바룰라/ 영화 포스터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함께 살기를 꿈꿨던 영환(박인환 분)은 현식(임현식 분)의 사랑을 위해 그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오래전 훌쩍 떠나버린 친구 덕기(윤덕용 분)을 찾기 위해 경찰인 아들 민국(김인권 분)까지 동원한다.
 
그런가 하면 오직 아내 바라기인 순호(신구 분)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 아내 미선(최선자 분)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다.
 
그동안 마음속에만 있던 자신들의 소망이 하나씩 밖으로 나오게 되는 순간, 네 명의 친구들이 항상 같이 있었다.
 

 

비밥바룰라/ 영화 스틸컷
비밥바룰라/ 영화 스틸컷


 

 

비밥바룰라 박인환 임현식/ 영화 스틸컷
비밥바룰라 박인환 임현식/ 영화 스틸컷


 

 

비밥바룰라/ 영화 스틸컷
비밥바룰라/ 영화 스틸컷


 
가볍게만 생각했던 ‘비밥바룰라’. 그 속엔 뜨거운 울림이 있었다.
 
‘비밥바룰라’는 노인을 주인공으로 했다고 해서 꼭 나이가 많은 계층만 공감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는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은 감동을 받을 것이라는 작은 생각을 더해본다.
 
하지만 짧은 영화 상영 시간. 이 안에 네 명의 욜로 인생을 깊게 보여주기엔 많고 적은 부분들이 생략됐고 이는 다소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밥바룰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영화다. 보는 내내 ‘내가 70세가 된다면’ ‘우리 할아버지라면’이라는 물음이 계속해서 머리를 맴돌았다.
 
영화 크레딧이 올라간 후, 각자의 할아버지께 전화 한 통 드려보는 건 어떨까.
 

 

비밥바룰라 윤덕용 박인환 신구 임현식/ 영화 스틸컷
비밥바룰라 윤덕용 박인환 신구 임현식/ 영화 스틸컷


 
“이전부터 노인을 주인공을 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라던 이성재 감독의 바람이 이뤄지는 순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할아버지들의 욜로 인생을 담은 ‘비밥바룰라’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완성도
★★★☆☆
 
# 연기력
★★★☆☆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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