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빗썸 가상화폐거래소 거래량 순위 투톱…코인원-코빗-코인네스트-코인레일 등 50위 이내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1.21 08: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명수 기자]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175개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량 순위에서 한국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1위, 빗썸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1일 현재 코인마켓캡의 거래소 거래량 랭킹에서 업비트는 $4,450,421,495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1위, 빗썸은 $4,178,452,500의 거래량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는 중국의 거래소 바이낸스로 거래량은 $3,433,874,979이다.
 
이 외에도 코인원도 $420,426,360의 거래량으로 12위를 차지했고, 코빗도 $175,683,950의 거래량으로 18위, 코인네스트는 $129,996,706의 거래량으로 26위, 코인레일은 $37,562,151로 4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빗썸 24시간 거래량 / 코인마켓캡
업비트-빗썸 24시간 거래량 / 코인마켓캡

 
이처럼 국내 거래소가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1-2-12-18-26-43위 등 100위권 내에 6개 거래소가 존재하면서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거래가 어느 정도 활발한지를 짐작케 한다.
 
거래량 순위는 투자 총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사고 파는 행위가 많아질수록 거래액이 합산되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락함에 따라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다수가 단기트레이딩에 몰리면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낸스는 한글 버전을 제공하면서 최근 한국 사용자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강해질 경우 해외 거래소로 자금이 빠져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가상화폐 거래량이 이처럼 급증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의 수익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원화 거래에 대해 0.05%의 수수료를 받는 업비트와 0.15%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빗썸 측은 거래량이 많아질수록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환율 달러 당 1068.5원을 기준으로 거래수수료를 환산해보면 업비트의 1일 거래수수료는 23억원, 빗썸은 66억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된다.
 
1개월로 환산하면 업비트는 710억원, 빗썸은 2천억원의 거래 수수료 수익이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빗썸-업비트의 수수료 수익 추정치
빗썸-업비트의 수수료 수익 추정치

 
최근 가상화폐 규제를 둘러싸고 시세가 하락하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본 가운데 거래소의 배만 불리고 있는 형국이다.
 
업비트와 빗썸의 수수료가 3배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며 단기트레이딩이 증가하면서 거래수수료에 대한 이용자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업비트와 빗썸 두 거래소의 수수료 차이가 향후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