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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조세호, 이렇게 웃겨도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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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동장군이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 동장군으로 변신해 날씨를 알려줬던 1일 기상캐스터 조세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 날 무한도전의 미션은 ‘한시간 전’으로, 멤버들이 각각 맡은 임무를 한 시간 전에 준비해 센스있게 처리하는 것이었다.

조세호의 미션은 1일 기상캐스터였다.

아무것도 모른채 새벽 다섯시에 제작진에 의해 여의도로 향한 조세호는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날씨를 전하는 1일 기상캐스터 역할을 감당해야 했다.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조세호는 잠시 당황했지만 프로대답러다운 면모를 보이며 여유있는 모습으로 기상캐스터의 역할을 소화해냈다.

총 3번에 걸쳐 생방을 한 조세호는 동장군으로 변신해 날씨를 전하기도 했다.

중계차와 진행 스텝들은 변신한 조세호의 모습과 언변에 유쾌한 웃음을 보였다.

조세호가 인터뷰를 시도했을 때 혹한 날씨와 바쁜 출근길로 냉정하게 지나가는 시민들의 모습도 재미로 승화되었다.

무한도전의 멤버가 된 소감이 어떤지 묻는 여성 앵커의 질문에는 “그 일만 생각하면 이런 날씨에도 전혀 춥지 않다”며 센스있는 답변을 내놓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1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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