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미국 연방정부가 결국 ‘셧다운’ 사태를 맞았다.
미 상원은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 본회의를 열어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을 놓고 표결했다.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처리하지 못한 데 이어 공화·민주당 간 막바지 물밑 협상마저 실패했다.
셧다운이 진행됨에 따라 연방정부는 국방, 교통, 보건 등 핵심 분야의 업무 외에 일반 업무는 중단된다.
이에 일반 공무원들은 강제 무급휴가를 떠나야 하며 핵심기관 공무원들은 업무를 해야 하지만 예산안 의결이 되기 전까지 보수를 받을 수 없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로 4년 3개월 만이며 1976년 이후로는 모두 18차례 셧다운이 발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0 14: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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