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신상 화장품 SNS에 홍보하려 어린 딸 눈 시뻘게지도록 ‘마스카라’ 바른 엄마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8.0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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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어린 딸 눈에 마스카라와 아이섀도를 바르며 메이크업 제품을 홍보한 엄마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동 학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이 사람들의 격분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엄마는 어린 딸에게 마스카라와 아이섀도를 발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이크업 제품을 홍보했다.

엄마는 “아기의 긴 속눈썹처럼 3D 입체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더욱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아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익명의 누리꾼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해당 사진을 첨부해 엄마를 격렬하게 비판했다.

그녀는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난다며 “마스카라 바른 아기의 눈이 빨갛게 충혈됐다”며 명백한 아동 학대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사진 속 아기는 마스카라가 따가운지 눈이 빨갛게 부어올라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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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제보자가 게시한 글은 특히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격한 공감을 사며 아동학대 혐의가 있는지 경찰 조사가 필요하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메이크업 제품이 어린 아이들의 눈에 들어갔을 경우 안구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 마스카라와 아이섀도을 사용해 아이 메이크업을 했을 때 가루가 각막 표면 위를 떠다니거나 눈물샘을 막게 되면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각종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어린 아기에게 마스카라를 발라 제품을 홍보한 엄마의 행동이 잘못됐다며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