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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만화책만 수백 권 소장하게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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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혁 기자) 꽃미남 배우 이동욱이 “200권이 넘는 만화책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일을 맞아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 영화감독의 포부를 밝힌 이동욱은 만화를 즐겨 읽으며 연출력을 키워 온 사연을 공개한 것. 
 
▲ tvN 택시에 출연한 이동욱, 사진=CJ E&M

이동욱은 “연기를 하다 보니 연출에 관심이 많아졌다. 내 꿈은 20년 후에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끈다. 그 뿐 아니라 “평소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주로 만화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만화책은 콘티의 결정체라서 연출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취미를 밝혀 MC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집에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만 200권이 넘을 정도로 만화에 대한 애착을 보이게 된 이유로는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지만 집안 형편상 자주 보지 못했던 게 지금껏 한이 됐다. 여유가 좀 생긴 이후부터는 보고 싶은 만화책은 모두 직접 사서 보게 되면서 수 백 권에 이르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그 뿐만 아니라, 이동욱은 이날 방송에서 실제로 감독으로 깜짝 변신했던 일화도 공개할 예정이다. 군 입대 전 11년 지기 가수 KCM의 콘서트 영상을 노개런티로 연출하고 출연도 했는데, 콘서트 내 스토리 영상으로 만든 이 작품이 군 입대 후 자신도 모르게 신인 가수 조조의 뮤직비디오로 나와 깜짝 놀라고 말았다고. 이동욱은 “처음 하는 연출이라 모든 게 서툴렀다. 동료 연예인에게 큐 사인을 주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로 쑥스러웠다”며 첫 연출의 경험을 털어놓는다. 이에 <현장토크쇼 TAXI>는 이동욱의 꿈을 응원하는 깜짝 선물을 건네며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욱은 ‘택시’를 통해 올 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종영된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화제가 됐던 명품 눈물 연기의 노하우도 공개한다. “이제야 밝히는 거지만 처음엔 감정 연기가 힘들었다”며 눈물 연기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히는 것.
 
이동욱은 “지금은 눈물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데뷔한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별의별 상상을 다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지금처럼 멋진 눈물 연기를 선보이기까지 다큐멘터리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꼈던 슬픈 감정을 기억해 뒀다가 눈물 연기 때 그 감정을 살려내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혀 MC 공형진의 진한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꽃미남 이동욱의 꿈과 연기 이야기가 함께 할 <현장토크쇼 TAXI>는 1일 (목) 밤 12시 15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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