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흑기사’ 신세경의 물오른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 17일에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정해라 역을 맡은 신세경의 입체적 연기가 돋보인다. 그는 멜로, 일상 연기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98년 서태지 ‘Take 5’ 포스터 모델로 데뷔한 신세경은 ‘지붕 뚫고 하이킥‘, ‘뿌리깊은 나무’, ‘냄새를 보는 소녀’, ‘육룡이 나르샤’, ‘하백의 신부 2017’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호(김래원 분)를 위해 참았지만 소중한 반지를 앗아간 샤론때문에 해라의 인내의 끈이 끊어졌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해라가 샤론에게 “내가 선물 받은 반지를 마음대로 하면 어떡하냐”고 조목조목 따졌지만 오히려 안하무인인 샤론의 반응에 수호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적반하장으로 싸움을 걸어 오는 샤론에게 해라 역시 당당히 맞섰다. 상황파악 못하고 주제를 알라고 해라에게 못된 말을 퍼붓는 샤론의 뺨을 때린 것.
그 동안 샤론에게 해라가 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해온 시청자들에게 단비 같은 장면이었다. 해라는 위축되지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말을 이어갔다. 수호 역시 해라 편을 들며 샤론을 싸늘히 대했다. 시청자들은 “당하면 바로 돌려주는 해라의 성격이 너무도 맘에 든다”, “사이다 같은 장면이다”, “해라 잘 한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해라의 대범함은 이어진 장면에서도 빛을 발했다. 철민의 회유에도 해라는 대범하게 설령 자신의 아버지가 잘못했다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수호와 관계가 계속 이어질지는 수호가 선택해야할 몫이라고 이야기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하지만 수호의 곁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머무는 것 역시 해라의 성격과 가치관에 맞지 않았다. 때문에 해라의 행보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8 16: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