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발표문이 화제다.
지난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실 소유주 논란과 국가정보원 특별활동비 불법수수 등 수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이런 의혹에 대한 해명보다도 검찰수사의 부당성을 부각시켰다.
이 전 대통령은 “저는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으로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수행에 임했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키고 이를 위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며 “저와 함께 일했던 이명박 정부 청와대 공직자들에 대한 최근 검찰수사는 처음부터 저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제 재임 중 일어난 모든 일의 최종책임은 저에게 있다.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 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제게 물어보라는 것이 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8 09: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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