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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이번 주 게스트 영화 감독계의 미식가 이해영·이경미·이원석…‘디렉터스 3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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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수요미식회’에서는 영화감독 이해영, 이경미, 이원석이 게스트로 나왔다. 
 
1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영화 감독계의 미식가 세 명을 게스트로 나왔다. 
 
MC들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철저하게 비밀에 부친 게스트 세 명에 대한 힌트는 게스트들과 관련 있는 영상들이었다. 첫 번째 영상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였다. 이현우는 게스트가 운동 선수가 아닐까 유추했다. 두 번째 영상은 영화 ‘비밀은 없다 ’였다. 홍신애는 영화 속 음식 촬영을 위한 전문 요리사가 게스트일 것이라 추측했다. 세 번째 영상은 영화 ‘상의원’이었다. 홍신애는 음식 영화 특집 아니냐고 했고, 신동엽과 전현무는 영화감독이거나 디자이너라고 예상했다.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이번 게스트는 신동엽이 예상한 대로 영화감독 3인방인 이해영, 이경미, 이원석 감독이었다. 
 
세 사람은 평소 친분이 두터워 디렉터스 3리라고 불리기도 했다며, 이해영 감독은 이경미 감독을 10년 동안 봤는데 제일 웃긴 것 같다고 했고 이원석 감독에 대해서는 첫 인상이 독특했다면서 패션도 특이해 부담스러운 느낌도 있다고 농담했다.
 
본인들의 영화에서 음식이 어떻게 쓰이냐는 질문에 이경미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심리적 표현이 극대화 되고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장치가 된다면서 그런 식으로 음식을 이용하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이해영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식이 밥이라고 생각해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집밥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숟가락에 남은 그 쌀밥에 담긴 감정 표현이 어려웠다고 일화를 말하기도 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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