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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아이유, ‘2018골든디스크’ 故 샤이니 종현(김종현) 언급한 대상 소감 회상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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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아이유가 2018골든디스크’에서 故 샤이니 종현(김종현)
 
17일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아이유를 문화초대석에 모셨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아이유가 故 샤이니 종현(김종현)을 언급한 ‘2018골든디스크’ 대상 소감에 대해 질문했다.
 
아래는 ‘2018골든디스크’ 대상 당시 아이유의 소감 전문.
 
네 밤편지가 작년 3월에 나왔는데요, 3월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데모를 받았을 때부터 가사 쓰고 작업을 하는 내내 정말 디브릿지에 나오는 가사처럼 이 곡이 저에게 온 행운인거 같아서 너무 행복했는데요 끝까지 이렇게 저한테 행운이 되어줘서 밤편지라는 곡 자체에게도 너무 감사드리고요, 또 이렇게 좋은 곡을 저에게 주신 김제휘 작곡가 김희원 작곡가 두 분께도 특히 감사드립니다. 두 분 아주 어리고 정말 실력있는 뮤지션들인데 올해는 더 좋은 기회 많이 만나서 인정받았으면 좋겠어요. 두 분 대상 작곡가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고맙습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또 아이유팀 다시 한번 고맙고요. 지금 저보다 더 좋아하고 있을 거 같은데 이따 회식해요. 고맙고, 또 아까 다 감사한 분들 말씀드려서, 모든 진심으로 연주해주신 연주자분들 그리고 뮤직비디오 이래경 감독님 감사드리고요. 또 다시 한번 유애나 사랑합니다. 1년 치 고백을 다 하는 거 같아요. 정말 사랑합니다. 또 여기 계신 축하해주신 모든 아티스트분들, 아티스트분들의 스탭분들, 팬분들,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축하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요.
 
사실 아직 좀 많이 슬픕니다. 제가 사람으로써도 친구로써도 뮤지션으로써도 너무 소중했던 한 분을 먼저 미리 먼 곳에 보내드리고, 왜 그분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웠는지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알 것 같고 또 저도 전혀 모르는 감정은 아닌 거 같아서 아직까지도 많이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드는데요. 저 뿐만 아니고 아직 많은 분들이 슬프실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우리 다 너무 내일 일이 바쁘고 한달 후도 걱정도 해야 되고 1년의 계획도 세워야 되는 사람들이라서 그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보내주지 못한 상황이 많이 안타깝고 더 슬픕니다.
 
기쁠 때 기쁘고 슬플 때 울고 배고프면 힘없고 아프면 능률이 떨어지고 그런 자연스러운 일들이 자연스럽게 내색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희 아티스트 분들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니만큼 뭐 프로의식도 좋고 다 좋지만 사람으로서 먼저 스스로 돌보고 다독이고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병들고 아파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진심으로 없었으면,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다들 이제 바쁘시고 내일 할일이 바쁘시니까 시간이 충분하진 않겠지만 수상하신 분들 오늘 하루 동안은 마음껏 축하하시고 즐겁게 지내시다가 모두 잘 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와 같은 아이유의 대상 소감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故 샤이니 종현(김종현)의 죽음을 다시 한번 애도하는 시청자의 마음도 커졌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번 문화초대석의 오프닝 곡은 2017년 가온디지털종합차트 연간 2위에 빛나는 그의 히트곡 ‘밤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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