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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한-이수경-이켠, '코믹한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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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MBN 일일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렸다.

▲ 사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진이한-이수경-이켠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진이한, 이수경, 유인영, 이켠, 오원빈 등 주요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타임과 기자인터뷰가 열렸다.

훤칠한 키에 조각 같은 외모, 아이큐 146에 S대 법대 출신. 타고난 패션 감각에 화려한 언변까지 갖춘 잘 나가는 변호사 '고찬영' 역을 맡은 진이한은 "'몽땅 내사랑'에도 출연 했었지만 한번 더 시트콤 작업을 하고 싶어서 도전하게 되었다"며 출연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찌질남'으로 유명세를 탄 것에 대해 묻자 "'애정만만세'에서도 '찌질남' 캐릭터가 좀 있지만 여기서도 비슷한 점이 있다.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찌질남' 캐릭터때문에 초반에 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보시고는 선하게 생겼다며 좋아해주신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청순가련형 자연 미인, 하지만 우아한 백조의 수면 밑 몸부림 처럼 아이라인 없이는 집 반경 10미터를 벗어나지 않는 시선의식 대마왕인 '배수진' 역을 맡은 이수경은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채널A의 '컬러 오브 우먼'에도 출연하는 것에 대해 묻자 "10분 정도 시간이 겹치는데 광고가 있으니까 괜찮을 것"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캐릭터가 겹치지 않도록 연구를 많이 해야겠다"며 빠듯한 스케줄에 대해 묻자 "하루에 1시간만 자도 된다"며 시트콤 출연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마음은 헐리우드 톱스타지만 현실은 싼티나는 생계형 배우. '부부클리닝 전쟁 같은 사랑'의 불륜녀 역할로 단골 출연중인 불륜 전문 배우 '김새봄' 역을 맡은 유인영은 "마음은 톱스타지만 현실은 가난한 재연 배우를 맡았다"며 "극 중 망가지는 부분이 많고 다양한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그 역할들의 포인트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도시적인 느낌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시트콤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찬영의 옆집 주민이자 사촌 형, '빅대디'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히트 작곡가. 단순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주체못하는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아이같은 남자인 '문혜성' 역을 맡은 이켠은 "이제 데뷔한지 15년차가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날 개구장이로 보고있다"며 운을 뗀 이켠은 "실제 성격은 귀여운 것과는 좀 거리가 있다. 어떤 사람은 '생각 외로 바르게 말 잘 하시네요' 라고 말한 적도 있다"며 기존 이미지로 인해 속상했던 경험을 풀어놓았다.
이어 "이번에 맡은 문혜성 역은 무미건조하고 독립적인 모습이 종종 나타난다. 실제 나의 모습과 더 유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예전 모습들을 워한다면 언제든 그런 역할을 소화할 것이다"며 연기 변신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보면 또 보고 싶은 귀여운 얼굴, 웃으면 반달눈이 되는 눈웃음계의 최강자. 초롱초롱한 두 눈을 깜박거리며 '예쁜 누나~'를 연발하는 초강력 립서비스를 가진 가수지망생 '지박호' 역을 맡은 오원빈은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이후 두번째 연기 도전에 대해 묻자 "'넌 내게 반했어'는 카메라 경험 삼아 들어갔는데 시트콤은 또 완전히 달라 긴장하면서 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홍기가 시트콤이니까 일상생활처럼 편하게 하라고 했다"며 "연기를 하려 하지말라고 했다. 그런데 대본을 가지고 물어보려하면 '그냥 하면 된다'며 잘 가르쳐주지 않으려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판 프렌즈'라는 별칭을 얻으며 큰 기대를 받고있는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20년 지기의 세 친구가 한 집에 동거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낸 시트콤으로 오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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