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최측근 김백준이 구속됐다.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 최측근 김백준 청와대 전 총무기획관이 구속됐다.
김 전 기획관은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인 지난 2008년 4~5월과 2010년 7~8월 각각 2억원씩 특수활동비 총 4억원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전 기획관은 원세훈(67) 전 원장에게 “청와대 기념품 비용이 모자라다”라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 기획관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청와대 총무비서관·총무기획관 직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파견검사였던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009년 민정2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검사장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7 11: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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