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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오면’ 인교진, 정보석 잇는 지적장애 연기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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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이 새로운 가족 드라마로 주말 저녁 시간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캐릭터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인교진에게 연기력 호평과 함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 SBS ‘내일이 오면’의 인교진,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내일이 오면'에는 이귀남(임현식)의 5남매가 등장한다. 각각 개성이 확고한 5남매 중 둘째 아들 '이성룡'으로 출연하고 있는 인교진은 어릴 때 앓았던 열병 후유증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고 있다.
 
인교진은 극 중 어눌한 말투와 행동, 유난히 큰 눈동자엔 때 묻지 않은 순진무구함이 가득하지만 가족의 울타리 외의 세상에 대해서는 항상 두려움을 지닌 성룡을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들어 버린 꽃들이 불쌍하다며 식음전폐, 눈물바람을 하기도 하는가 하면 개미들에게 사이 좋게 나눠먹으라며 과자를 나눠 주기도 하는 '성룡'의 모습은 일반인들과는 다르지만 자신만의 세계에서 나름의 희노애락을 표현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캐릭터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대목. 
 
분량의 경중을 떠나 인교진의 열연에서는 얼마 전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호평 속 막 내렸던 MBC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지적 장애를 가진 바보 아빠로 분해 지극한 딸바보 연기를 선보였던 정보석의 모습이 교차되기도 한다. 실제 인교진은 이번 맡은 역할을 위해 정보석의 연기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내일이 오면’ 시청자들은 “매번 성룡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보고 인교진이란 배우에게 호감이 가기 시작했다”, “인교진 씨 참 잘생긴 얼굴인데 지적장애 연기를 너무 능숙하게 해서 놀랐다. 성룡 분량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모두들 바보라고 측은해해도 한번쯤 성룡의 시각으로 보여지는 삶의 방식을 배워 보고 싶다”며 인교진의 연기에 호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교진은 "벌써 촬영 시작한지도 3개월 정도가 돼가는 지금은 좀 익숙해져 있긴 하지만 처음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어려웠다. 모든 연기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이번 역할은 대사 못지 않게 말투, 눈빛, 시선, 입 모양, 손가락 동작 하나하나까지 세심한 연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촬영 내내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계신 시청자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깊이 있는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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