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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분석] 가상화폐 폭락, 김치 프리미엄은 13.5% 하락…퀀텀-이더리움 클래식은 아직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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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발표로 시세가 폭락하면서 김치 프리미엄에는 어떤 영향을 줬는지 확인키 위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시세와 달러화거래소 시세 차액을 통해 김치 프리미엄을 다시 점검했다.
 
지난 7일 시세와 16일 시세로 비교한 결과 가상화폐의 김치프리미도 41.3%에서 27.8%로 13.5% 폭락했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김치프리미엄 하락은 리플코인이 가장 컸다. 리플 코인은 48%에서 29.1%로 하락했고, 이더리움도 42.9%에서 25%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캐시도 42.4%에서 26.2%로 하락했고, 라이트코인도 41.6%에서 26.9%로 하락했다.
 
대시는 42.2%에서 27.7%로 하락, 모네로는 42.6%에서 28.2%로 하락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44.9%에서 30.8%로 하락했고, 이오스는 41.2%에서 28%로 하락했다.
 
퀀텀은 43.8%에서 32%로 하락했고, 제트캐시(지캐시)는 39.6%에서 29.2%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38%에서 29.2%로 하락했고, 비트코인 골드는 28.5%에서 22.1%로 하락했다.
가상화폐 규제 발표 후 김치 프리미엄도 하락
가상화폐 규제 발표 후 김치 프리미엄도 하락
 
김치프리미엄의 하락과 별개로 가격 하락만 살펴보면 리플은 52.2% 하락했고, 퀀텀은 47.1% 하락, 대시는 38.4% 하락, 라이트코인은 33.2% 하락, 비트코인은 32% 하락, 비트코인캐시는 29.3% 하락, 모네로는 23.1% 하락, 제트캐시(지캐시)는 22.4% 하락, 비트코인 골드는 15.4% 하락, 이더리움 클래식은 14.4% 하락, 이오스는 0.8% 하락, 이더리움은 0.1% 상승했다.
 
달러화거래소에선 이오스와 이더리움 2종목의 가격이 상승했다.
 
김프가 높다는 것은 달러화 가상화폐거래소 시세에 비해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의 시세가 높다는 것으로 그만큼 해당 코인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열기가 과열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발표로 인해 김프는 상당부분 낮아지긴 했으나 달러화거래소 대비 아직은 높은 편이다.
 
정부의 규제의 근거 중 하나로 인식된 김치프리미엄은 과열 양상이라 보이는 측면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왜 한국에서의 거래가격이 해외보다 높은가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 없이, 거래되는 가격이 높다는 것만으로 과열로 보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기존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정부의 규제에 대해 실명제와 세금납부에 대해서 이의가 없으며, 알고하면 투자고 모르고하면 투기라는 말을 인용하며, 일부 몰지각한 묻지마 투자자들이 사기에 휘말리고 작전에 말리는 것을 보면서 실제 청년층은 자세히 알아보고 전략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다는 주장도 들린다.
 
정부가 애초에 목적했던 연착륙은 현재의 하락폭으로 볼 때 이미 해당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그동안 강건너 불구경 하듯 방관해 왔던 정부가 왜 이제서야 갑자기 강력한 규제로 돌아서면서 청년층을 어렵게 하느냐는 볼멘소리도 넘쳐나고 있다.
 
특히 김프의 원인이 단순한 투자자들의 과열만이 아니라 혹시 거래소들이 구조적으로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마저 존재한다.
 
초기에 가상화폐를 시작한 전문가들은 이미 해외거래소에서 직접 거래를 하고 있다며, 단지 편리하다는 이유로 국내거래소에서 거래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며, 저렴한 해외에서 구매하고 국내거래소에서 비싸게 판매하는 투자자들마저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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