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정치부회의’ , 김백준·김진모 구속여부 이르면 ‘내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관, 김진모 전 비서관의 구속여부가 곧 결정된다.
 
15일 방송 된 JTBC ‘정치부회의’ 는 MB 정권 당시 최측근들의 검찰수사 상황을 다뤘다.
 
이명박 정부시절 국정원으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는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된다.
 
박근혜 정부에 이어서 MB 정부 국정원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
 
검찰은 이른 바 MB 집사라고 불린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 검찰 출신의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까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하고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모두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 때문이다.
 
김백준씨는 김성호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각 2억원씩 각 4억원을, 김진모 김희중씨는 각 5천만원과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김백준 김진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속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된다.
 
검찰이 특히 주목하는 것은 김진모 전 비서관이 받은 5천만원이다.
 
2011년 민간인 사찰사건을 폭로했던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입막음’ 용으로 전달 된 것으로 의심하기 때문이다.
 
6년 전 장 전 주무관은 5만원권 100장 돈다발 10개를 공개한 적이 있다.
 
장석명 청와대 민정 수석실 공직기관 비서관이 마련했고 류충렬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이 자신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 돈다발은 가로세로 십자로 묶여있는데, 한국은행이 돈을 출고할 때 묶는 ‘관봉’ 형태라고 한다.
 
검찰은 이 5천만원이 김 전 비서관이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돈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쳐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쳐
 
내일 영장발부, 그리고 조사결과에 따러 MB맨 소환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들의 상관이었던 권재진 전 민정수석, 정전길, 임태희 전 비서실장도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혐의가 구체화되면 이 전 대통령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JTBC ‘정치부회의’ 는 매주 월-금 오후 17시 10분에 방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