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내 남자의 비밀’ 이덕희가 사라진 사실을 박정아가 모르쇠 하도록 이휘향이 당부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박철호와 긴급히 통화를 하는 이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휘향은 “해림 엄마가 사라져요? 걷지도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탈출을 했다는거에요”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때 이휘향의 방으로 박정아가 들어왔고 박정아는 “누가요? 누가 탈출했다는거에요, 혹시 저희 엄마 말씀하시는거에요”라며 통화 내용을 듣게 된 것.
이휘향은 “별일 아니야”라며 애둘러 말했지만 박정아는 “별일 아닌게 아니잖아요, 어디서 탈출 하셨다는건데요”라며 이미 눈치를 채고 물었다.
이휘향은 “네 엄마가 발작을 해서 아버지가 별장으로 옮겨놓으셨다는데 거기서 감쪽같이 없어졌다는구나”라고 결국 설명하고 말았다.
박정아는 “제가 가볼게요”라며 적극 나섰지만 이휘향은 “가지마 너가 가면 너희 아버지가 곤란해져”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박정아는 “어머니 알아듣게 설명을 해주세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며 물었고, 이휘향은 “휠체어 타고 얼마나 갔겠니. 지금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으니까 금방 찾을거야”라며 말을 돌렸다.
이어 이휘향은 “나랑 아버지랑 찾을테니까 넌 모른 척 해, 넌 빠지라고”라며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2 19: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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