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대전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11일 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새롭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는 부담이 많이 따른다”며 “저도 인간인지라 여론에 흔들리고 새로운 도전에 응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를 받아들여주시고 신뢰해주신 대전시민분들께 보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또 감사하다”며 “그러나 저는 국회에서 유권자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고 대전시장 불출마 의사를 완곡히 표현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대전시장 후보 유력 주자였던 박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당내 동향 또한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박성효 전 시장과 정용기(대전 대덕구)국회의원, 육동일 충남대 교수,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11 13: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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