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남한과 북한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9일 방송된 SBS ‘뉴스특보’에서는 판문점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의 공동보도문에 대한 발표내용이 방송됐다.
발표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평창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이 참가한다.
이에 대해 앞으로 실무회담을 개최하고, 일정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둘째,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군사당국 회담에서는 군사분계선에서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할 것에 대해 의논하기로 했다.
셋째로 남과 북은 서로를 존중한다.
남북관계가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우리민족끼리 대화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협의는 밤 8시에 시작하여 밤 8시 42분에 끝이 났다.
이는 군 통신선 복원 문제로 마지막 협의가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선권 수석대표는 우리측의 비핵화 언급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9 22: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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