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지난 달 25일 한 매체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검토대상 건에 지난 2009년 발생한 故 장자연 사건이 추가된 것으로 밝혔다.
장자연은 신인 시절이었을 당시 유력 인사들에게 성상납을 강요 받고 수차례 폭력을 당하다 이를 폭로하는 내용의 유서와 문건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그가 남긴 남긴 자필 문건에는 유력 인사들의 성상납 리스트가 있어 파문이 일었다.
특히 당시 장자연의 편지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편지 안에서 장자연은 “무명인 내가 죽어버린다고 세상이 눈 하나 깜짝할까”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룸살롱에서 술 접대 시켰다. 방안에 가둬놓고 온갖 욕설로 구타를 당했다. 그렇게 지내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당시 장자연의 소속사 전 대표와 전 매니저만 기소되고 나머지는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최근 검찰과거사위가 재조사를 검토 중인 25개 외에 추가 제안한 8개 사건 중에 장자연 사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다시끔 수면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9 09: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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