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성 기자] 중동의 정세 불안이 계속되면서 국제유가와 미 정유주의 가격이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내 채굴 장비 감소도 기름 가격의 반등을 자극하고 있다.
8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직전 거래일의 소폭 하락세를 뒤로하고 다시 상승했다.
이란 등 중동 불안이 지속되는데다 지난주 후반 베이커 휴즈가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수가 742개로 전주 대비 5개 줄었다고 밝힌 것이 이날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자 미국증시 내 주요 정유주의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의 정정불안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가는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가 힘을 받으면서 하락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9 09: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