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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호주산 소고기 패티 부족으로 일부 제품 판매 중단…‘쿼터파운드치즈·1955버거 판매 재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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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맥도날드가 호주산 소고기 패티 물량 부족으로 일부 제품 판매를 중단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맥도날드의 서울 및 경기지역 일부 매장에서는 “소고기 패티가 들어가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공지됐다. 이어 “현재 원산지 수요 폭증으로 인한 일시적인 재고 부족으로 소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제품의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패티 납품업체를 변경한 지 약 1개월 만에 발생했다. 지난해 말 수입국인 호주 현지에서 소고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필요한 패티 물량을 다 조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 본사 / 뉴시스 제공
맥도날드 본사 / 뉴시스 제공
 
일시적으로나마 주력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맥도날드 본사에서는 급히 물량을 조달해 주력제품 원재료 부족 사태를 해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발생한 소고기 패티 부족현상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1955버거와 더블1955버거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여전히 물량 조달이 어려워 다수의 매장에서 판매를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측은 톱스타뉴스에 “지난해 연말 원산지의 수요 폭등으로 인한 일시적 재고 부족으로 소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일부 제품의 판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으나 현재는 1955버거, 쿼터파운더치즈버거 종류만 영향을 받고 있다”며 “해당 제품은 재고가 확보되는 대로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며, 1월 중순경에는 정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근 맥도날드는 ‘햄버거병 의혹’을 시작으로 대장균 검출 우려까지 끊임없이 패티 관련 논란에 휩싸여 왔다. 지난해 말에는 이를 개선하고자 기존에 사용해 온 맥키코리아의 패티 대신 호주의 A업체와 국내 B업체로부터 패티를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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