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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한민용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사용내역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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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사용이 논란이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한민용 기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수활동비 사용 내용을 전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박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모두 36억5000만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챙긴 것으로 봤다.
 
이 중 사용처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건 14억9100만원 정도다. 국정원이 이원종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1억5000만원을 준 게 확인됐고, 박 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13억4100만원을 썼다는 것도 파악됐다. 21억5900만원은 아직 정확한 용처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한민용 기자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한민용 기자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우선 용처가 확인된 돈 가운데 3억6500만원은 박 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대통령과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이영선·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최씨 등이 사용한 차명 휴대전화 구매비 및 사용료가 특수활동비로 지출됐다.
 
이들이 수년에 걸쳐 사용한 휴대전화는 모두 51대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이 전 행정관이 2014년 8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지출한 돈은 1300만5800원으로 조사됐다.
 
삼성동 사저 관리하는 데도 1249만2000원을 썼다. 유류 대금, 사저 수리비 등이 청와대 특수활동비가 아닌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지출됐다는 것이다. 나머지 금액은 기치료, 운동치료, 주사 등 박 전 대통령의 각종 ‘비선진료’ 비용으로 사용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전용 의상실 운영비용 6억9100만원 중 일부 역시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지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액수를 특정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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