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초등학생 그림 논란이 언급됐다.
3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김성환 시사평론가가 연결됐다.
이날 김현정PD는 “우리은행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상을 받은 초등학생 그림이 탁상 달력으로 나왔다”면서 이 그림을 보고 비판한 홍준표 대표를 언급했다.
북한 인공기가 은행달력에 등장하는 세상이 됐다고 개탄했기 때문.
초등학생이 통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통일 나무에는 가지 양쪽에 태극기와 북한 인공기가 그려져 있었다.
이에 대해 김 평론가는 “4학년 어린이 작품의 탁상 달력마저 이용해 자유 한국당이 종북이라 말하는 건 말도 안된다”면서 “최소한의 검증도 거치지 않았다, 당 수석대표까지 비판하려면 최소한의 검증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인공기가 들어간 작품 배경문제 등 살펴봤어야 했다. 인공기가 들어가면 안 되는 법도 없기 때문.
김 평론가는 “아주 흔한 일, 매년 있는 평화통일 포스터 공모전에도 인공기가 다 있더라”며 황당해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3 07: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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