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통일부장관이 판문점에서 고위급 남북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2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김정운 기자와 연결됐다.
이날 김현정PD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만남을 거론하자, 통일부장간이 날짜를 못을 박았다”면서 9일에 이뤄질 판문점 고위급 남북 대화를 언급했다.
성사될 시 2015년 12월 이후 2년만이란 것.
평창 올림픽 참가 협의 포함해 이산가족 상봉도 거론되고 있다.
북한이 언제 어떤 반응 보일지 주목되는 가운데,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판문점 접촉에 반응하지 않았기에, 또 다른 요구가 있을 것라며, 실무 협상에서 무리한 요구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김PD는 “실무협상까지 갔다가도 기 싸움이 분명 있을 것이고, 북한도 억지요구하면 안 될 것”이라면서 “모처럼 맞이한 대화 기회를 꽉 잡야아할 것이다, 개막식장 남과북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 기대해본다”며 희망을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자체로는 판단하기 어렵고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03 07: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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