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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나병준 대표 해임 ‘충격’…임직원 해임취소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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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소속사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이사가 해임됐다.

회사 관계자들은 나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대주주 측에 전달했다.

앞서 코스닥 상장 연예기획사 판타지오는 지난해 12월 28일 나병준 대표이사가 해임됐다고 공시했다.

2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 중국계 대주주인 JC그룹이 판타지오 창업자인 나병준 공동 대표를 전격 해임하면서 중국 측을 대표하던 워이지에 공동 대표이사 단독체제가 됐다.

종무식과 동시에 대표이사가 해임되자 반발한 판타지오 임직원들은 대주주 측에 나 대표의 해임취소 건의서를 전달했다.

앞서 중국의 투자집단인 JC그룹의 한국지사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주)는 지난해 10월 판타지오의 50.70%의 주식을 인수하면서 최대 주주가 됐다.

판타지오는 김성균, 서강준, 공명, 강한나, 이태환, 걸그룹 헬로비너스, 위키미키, 아스트로, 워너원의 옹성우 등 30여명의 배우 및 가수들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나병준 대표 해임 / 판타지오 홈페이지 캡처
나병준 대표 해임 / 판타지오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08년 나병준 대표가 설립한 N.O.A가 전신으로 하정우, 공유, 임수정, 지진희, 염정아 등이 거쳐갔다.

2011년 사명을 판타지오로 변경한 나 대표는 이후 서강준, 공명, 이태환, 강태오로 구성된 신개념 배우그룹 서프라이즈를 만들며 재능있는 인재들을 발굴해 키워왔다.

한 매체에 따르면 판타지오 임직원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나병준대표의 즉각 복귀와 중국계 대주주 한국지사의 불법적이고 비정상적인 판타지오 경영개입 중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모든 임직원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판타지오 임직원들이 파업이 현실화되면 소속 스타들의 활동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 이들의 선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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