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김성준 향한 날선 일침 ‘박우성·김현철 헛똑똑이 이어 또…’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유아인이 생각하는 수상소감은 무엇일까.
 
유아인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연기자들이 시상식 무대에만 올라서면 연기를 못하는 걸까라고 김성준 님께서 쓰신 트윗을 보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아인은 “수상소감은 연극이 아니다”며 “연극 무대에 올라간 배우의 잘하는 연기를 보고 싶으시면 시상식말고 공연장을 찾으시길 추천합니다. SBS 뉴스 시청도 나쁘지는 않아요”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성준을 향한 날이 선 유아인의 저격에 앞서 그의 저격은 일부 네티즌들과 한서희, 박우성 평론가와 김현철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향하기도 했다.
 
박우성 영화평론가는 한서희와 유아인의 설전이 심해지자 “아닌척 하지만 유아인은 속물이다. 유아인은 한국사회의 이런 극단적 기울기를 잘 안다. 그는 지극히 평범하며 그래서 폭력적이다”고 비판했으며 유아인은 이를 다른 여성 트위터리안들과 다르게 부드럽게 받아들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우성 영화평론가가 또 지적하자 “영화 평론가이자 트위터리안인 박우성 님께 전한다”며 “당신이 뱉은 인신공격과 비하의 발언은 그 자체로 나의 명예를 훼손했고 페미니즘을 무기로 삼은 테러리즘 집단의 또 다른 무기가 돼 나를 향한 공격에 사용됐다”고 했다.
 

 
이러한 논란을 지켜본 김현철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유아인 이름이 검색되지 않도록 ‘ㅇ아ㅇ’(유아인)으로 적으며 “트윗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하는데 줄곧 팔로우 해 온 분들 입장에서 보기에 최근 트윗 횟수나 분량이 현저히 늘었느냐” “소속사나 대구 사는 가족들은 얼른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 폭풍과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엄청 위험하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유아인은 “‘정신’차리세요 이 헛똑똑이 양반님들아. 의사님들아. 집단이 사상검열을 통해 개인과 반대 세력을 숙청하고, 심도싶은 접근으로 인간의 정신세계에 접근해야 할 정신과 의사들이 부정한 목적으로 인간 정신을 마구잡이로 검열했다”며 “반대세력을 강제수용하고 탄압하며 인권을 유린한 오만과 광기의 폐단이 근현대사에서 어떠한 폭력으로 펼쳐졌다. 오늘날 우리는 그러한 일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날린 바 있다.
 
이번엔 김성준을 향한 유아인의 일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원선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