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일본의 오리콘스타일은 지난 19일 오리콘 연간 랭킹과 관련하여, KARA와 소녀 시대가 최초로 연간 매출 TOP5에 들었음을 발표했다.
오리콘스타일은 "제 44 회 연간 랭킹 2011"의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CD, DVD, 블루레이의 총 매출액) 부문에서 KARA 가 49.3억엔(181.9 만장)으로 4위, 소녀 시대가 40.5억엔(125.4만장)으로 5위에 랭크인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에서 한국 아티스트 2 쌍이 TOP5에 진입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KARA는 일본에 데뷔한 2010년에 연간 매출 13.0억엔(49.3 만장)에서 3.8배, 소녀시대는 8.8억엔(38.0 만장)에서 4.6배로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또한 소녀 시대의 첫앨범 "GIRLS' GENERATION"은 연간 5위(연간 매출 64.2만장 6월 발매), KARA의 2nd 앨범 "슈퍼걸"이 7위(연간 매출 45.1만장 11월 발매)를 기록했다.
한국 아티스트가 "작품별 앨범 매상 매수"부문 TOP10에 2개를 랭크인하는 것도 사상 최초의 기록이 됐다.
2011년 주간 랭킹에서 한국가수는 동방신기, BIGBANG, FTISLAND, 장근석, 소녀시대, KARA, T-ARA, 2NE1의 8팀 총 10작품(싱글 4건, 앨범 6건)이 1위를 기록했고 2008년 5작품 (싱글 4건, 앨범 1건)의 기록을 크게 갱신했다.
오리콘스타일은 한국 관련 작품의 연간 총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7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가속되고 있다. 지난해 데뷔한 한국의 걸그룹의 도약에 올해 연달아 일본에 상륙한 SHINee, 2PM, BEAST를 비롯한 보이그룹의 내년 약진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oricon.co.jp/news/rankmusic/2004836/full/